2020-02-21

[포뮬러E Official] 친환경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바람이 서울에서

여러분, <F1>에 대해 아시나요? <F1>은 <Formula 1>의 약칭으로, 정식 명칭은 <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입니다. 대한민국 영암에서도 2010년부터 13년까지 3년간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었죠. 기억하시죠?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그랑프리 하나에 평균 6만에서 15만 명 정도의 관중이 모이며 시즌 전체에 100만 명 정도의 관중이 집결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스포츠입니다. 텔레비전 중계 시 평균 시청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6억 명 정도 된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되시죠?

그런데 이 <F1>을 비롯한 모터스포츠가 안고 있는 숙제가 하나 있으니, 바로 환경 문제입니다. 모터스포츠는 경기 특성상 온실 가스 배출과 소음 공해 등 환경 오염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 지금, 환경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죠?

그래서 국제 자동차 연맹(FIA)은 이러한 흐름을 인식해 새로운 대회를 고민했고, 2011년 파리의 한 식당의 냅킨에 FIA의 회장인 장 토드가 끄적인 낙서에서부터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레이싱이 구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전기자동차만을 사용한 자동차 레이싱 경기인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이 시작되었습니다. <포뮬러 E>의 'E'는 전기(electric),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엔지니어링(engineering),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포뮬러 E>는 배기가스도, 휘발유도 없으며, 고무 타는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공기는 깨끗하지만, 경쟁은 치열합니다. 지구 전체의 미래를 위해 온실 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100% 스피드와 즐거움만을 선사하는 레이싱 경기가 드디어 실현된 것입니다.

현재 12개의 팀과 24명의 드라이버가 그리드에 배치되어 세계 최고의 모터 스포츠 챔피언을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포뮬러E의 특징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순수 전기 모터로 움직여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공해와 소음 문제가 적어 포뮬러 전용 서킷이 아닌 실제 도로를 막아 만든 도심 서킷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대도시 한가운데서도 레이스가 가능해 많은 국가들이 경기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음이 없는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도심에서 차량이 소리 없이 다가오면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해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FIA는 경주용 전기차의 소음을 일반 자동차보다 약간 큰 수준인 80db까지 내도록 규정을 만들어 사고 가능성을 낮췄습니다.)

 

또한 레이스 중 두 가지 부스트를 이용해 차량 성능을 높일 수 있는데, 특정 지점을 지나면 일정시간 동안 출력을 늘릴 수 있는 어택 모드, 팬들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출력을 늘릴 수 있는 팬 부스트 등 마치 비디오 게임을 보는 요소가 레이스를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출처] [포뮬러E Official] 친환경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바람이 서울에서|작성자 포뮬러E코리아